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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리미어리그 1R 토트넘 맨시티 인터뷰 보기

by ☆○○☆ 2021. 8. 16.

2021년 새롭게 찾아온 프리미어리그 경기 입장은 특정 조건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축구장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의 토트넘 데뷔 무대인 21-22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꽉 채운 58,262명의 관객 앞에서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해리 케인이 빠졌음에도 맨시티를 1 : 0으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1. 토트넘 대 맨시티 경기 요약.

인터뷰 내용에 앞서 21-22 시즌 1R 토트넘 대 맨시티 선수 명단과 간략한 경기 분석입니다.

선수 명단.

맨시티 선발은 이적생으로 적응이 필요해 보였던 잭 그릴 리쉬의 출전과 프리 시즌에 뛰지 못한 스털링이 선발이었고 데 브라이너, 제주스, 베르나르드 실바 등이 부상의 여파로 후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토트넘 선발은 손흥민을 필두로 프리 시즌에 많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단으로 꾸려졌고, 새로 이적한 골리니 골키퍼와 수비수 로메로는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최근 이적 파동을 일으킨 해리 케인과 또 다른 이적생 윙어 브라이언 힐은 선수 명단에 빠졌습니다.

경기 내용.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수비에선 탕강가의 엄청난 활약으로 맨시티 공격수들을 틀어막았고, 가끔씩 터지는 모우라의 포텐과 활동량, 본인의 슈팅은 여전히 아쉽지만 공격 작업을 매끄럽게 만들어준 베르흐바인, 마무리 능력 하나는 최고라는 걸 입증한 손흥민의 골로 1 : 0으로 토트넘이 승리합니다. 또한 이전 시즌 무리뉴의 답답한 수비 축구에서 벗어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맞서는 토트넘의 달라진 모습에서 이번 21-22 시즌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2. 감독과 선수들 인터뷰.

경기 직후 인터뷰 내용들이며 기자와의 인터뷰를 요약하여 정리했습니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

엄청난 경기력이었으며, 모든 선수들의 기량을 100% 이끌어 내었다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라는 조언을 했고 선수들이 그것을 뛰어넘어 팀에 헌신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또한 이런 모습은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매일 해야 할 일이고, 스킵과 탕강가의 대단했던 경기력에 대해서는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해 주었고 하나의 팀으로써 모두가 경기에 집중해야 하며 모두가 노력 중입니다. 프리 시즌의 성공에 대해서는 작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주며 그 준비를 잘해주었습니다. 이건 첫 경기며 시작일 뿐입니다. 회복을 잘하고 다음 경기에 준비해야 합니다.

토트넘 MOM 손흥민 선수.

이런 승리와 이런 골이 믿기지 않습니다. 팀원들이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해주었고 같은 경기장 위에서 뛰었지만 선수들을 보고 '와 이런 팀이 있다니'라며 감탄하며 경기에 임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제 동료들의 팬이며 잘 즐긴 경기였습니다. 경기장을 꽉 채운 팬들이 깃발을 흔드는 것을 보고 믿을 수 없이 좋았고, 팬들이 돌아와 우리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우리가 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늘은 선수, 팬, 스태프가 하나가 되었고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혹시나 나쁜 경기력을 보이더라도 많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맨시티를 이기기 위해선 100%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야 했고 우리는 해냈습니다. 오늘의 유일한 결승골은 미끄러지면서 찬 운이 섞인 골이며, 앞으로의 시즌은 길어서 팬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저희의 경기 시작은 매우 좋았습니다. 경기 후반 토트넘 선수들이 잘 뛰었고 우리는 역습 전환을 막지 못했습니다. 모우라와 베르흐바인 선수가 위협적이었고,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몇몇 선수가 볼을 빼앗겼고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팀의 투지를 보여주었고 가능성을 봤습니다. 몇 번 기회가 있었고 이걸 살리지 못해 우리가 졌습니다. 저희는 저번 시즌(리그 우승)과 달라진 건 없고 아구에로가 빠진 자리에 잭 그릴 리쉬가 들어왔습니다. 아직 리그 초반이고 갈길이 멀고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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