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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를 알아보자

by ☆○○☆ 2021. 8. 9.

토트넘 홋스퍼 FC에 뛰었던 한국 선수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뛰었던 이영표 선수가 있고 2015년부터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있습니다. 토트넘은 139년 전인 1882년 9월 5일에 창단했고, 애칭으로는 스퍼스와 릴리 화이츠, 홈구장은 최근 10억 파운드(원화 1조 5980억 원)를 들여 2019년 4월 3일에 개장한 세계에서 8번째로 비싸며, 영국에서는 가장 비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대회 기록.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회를 기록 중입니다. 1부 리그 우승 2회, EFL 챔피언십 2회, FA컵 8회, EFL컵 4회, FA 커뮤니티 실드 7회, UEFA컵 위니스 컵 1회, UEFA 유로파 리그 2회입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 한 번도 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았는데 이는 리버풀, 맨유, 아스날, 첼시, 에버튼과 함께 강등되지 않은 단 6개 팀 중 하나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가장 좋은 성적은 2016~17 시즌 준우승이며,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성적도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FC의 창단.

1882년 교회 학생들에 의해 창단되었고 처음엔 북 런던에는 토트넘 홋스퍼 한 팀만 있었으나 아스날 FC가 북런던으로 이전해 와서 지금까지도 지역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1930~40년대 2부 리그에 계속 머물던 토트넘은 라이벌이던 아스날에 밀려 계속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1949년에 새로운 감독과 토트넘의 전설인 윌리엄 에드워드 빌 니콜슨을 중심으로 스피드를 살린 공격 축구로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했고 승격한 바로 다음 해에는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51~52 시즌에도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로 또다시 중하위권을 맴돌아야 했습니다.

 

최전성기를 맞이한 토트넘 홋스퍼.

1958년 빌 니콜슨이라는 새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리빌딩과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1967년 FA컵, 1971년, 1973년에 잉글리시 풋볼 리그컵, 1972년에는 UEFA 유로파 리그컵을 영국 최초로 들어 올리며 최전성기를 맞이합니다. 또한 1960~61 시즌에는 2번째 1부 리그 우승과 FA컵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고, 1962~63년 UEFA컵 위너스컵에 처음 참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기며 영국 최초의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빌 니콜슨 감독이 떠난 토트넘의 암흑기.

최전성기를 구사하던 토트넘 홋스퍼는 1974년 빌 니콜슨 감독이 하차하고 바로 암흑기를 맞이 했는데 시즌은 간신히 강등을 모면하고 다음 시즌은 9위, 1976~77 시즌엔 최하위를 기록하며 디비전 2로 강등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 만에 팀을 재 수습하며 1부 리그로 승격시켰고, 팀을 떠난 우수한 선수들을 대신해 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해서 리빌딩을 하며 1980~81년, 1981~82년 2 시즌 연속 FA컵을 들어 올립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의 출범 후 토트넘은 10위권에 머물며 강등을 피하기 위해 애쓰는 축구 클럽이 됐습니다. 1998~99 시즌에는 리그컵을 들어 올리긴 했으나 크게 반등하지 못했고 중하위권에 머무릅니다. 하지만 이 암흑기에 라이벌 팀인 아스날은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합니다.

 

한국 선수들과 함께한 제2의 전성기.

이영표 선수가 합류한 2005년 이후로는 상위권을 항상 유지하며 빅 4를 위협하는 팀이 되었고, 2014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토비 알더웨이럴트를 영입했고 다음 해에는 손흥민, 델레 알리와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며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주축을 이루었고,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많은 선수들도 방출했습니다. 이는 바로 2015년부터 3 시즌 동안 2, 3, 2위로 시즌을 마감해 성공한 리빌딩이 됐습니다. 또한 2018~19 시즌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나 같은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합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나간 2019년 조세 무리뉴 감독이 왔으나 팀을 또다시 암흑기 시절로 되돌리려는 대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2020~21 시즌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 과연 팀에 어떠한 변화와 손흥민 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1882년 창단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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