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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만수르가 인수한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 알아보기

by ☆○○☆ 2021. 8. 17.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20-21 시즌 챔피언이었고 올해에도 잭 그릴 리쉬 등 훌륭한 자원을 영입하여 또다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합니다. 대부호 만수르의 자본으로 새롭게 태어난 맨시티 그들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

1992년부터 새롭게 출범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전 1880년 교회의 교인들로 인해 창단한 맨시티는 100년간 1부와 2부 리그를 오가는 팀이었습니다. 1960년 중, 후반 잠시 1부 리그 우승, 국내외 컵대회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지만 다시 하위팀으로 전락해 90년대까지 중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이번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는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의 역사입니다.

1.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체스터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승장구하고 있었지만 맨시티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1994년 기존 회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회장이 부임했으나 재정상태는 더욱더 나빠져 3부 리그 강등까지 당했습니다. 2001년 이후 새롭게 부임한 케빈 키건 감독의 활약으로 1부 리그로 승격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했습니다.

탁신 친나왓의 맨체스터 시티 인수.

2007년 태국에서 쫓겨난 탁신 전 총리가 자신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매입하는데 리버풀을 노렸으나 실패하고 맨시티를 인수하게 됩니다. 잉글랜드 국대 감독 출신 에릭손 감독과 꾀 준수한 실력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리그 9위를 했지만 높은 수준의 팀이 되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탁신은 멍청한 운영을 하게 되고 태국에 있던 자신의 자금까지 막히게 되자 아랍의 대부호 만수르에게 팔고 떠나게 됩니다.

2. 만수르가 인수한 맨체스터 시티.

2008년 9월 맨체스터 시티 FC를 인수한 만수르 구단주는 취임 포부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싶다고 하자 이 말에 반박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화끈한 투자가 뒷받침되기 때문입니다. 만수르는 맨시티 인수 이전에 아스날, 리퍼풀, 뉴캐슬, 발렌시아 등도 인수 구단 명단에 포함시켜 노리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팬들은 외국인이 구단을 사는 것에 매우 반대했고 그래서 돌고 돌다가 맨시티로 오게 된 것입니다.

후회하는 아스날과 발렌시아 팬들.

외국인 구단주에 대해 반대했지만 나중엔 결국 외국인들이 소유하게 되었고 하지만 아랍의 왕자들이 아닌 기업 재벌가에서 인수해 선수들을 비싸게 팔아먹는 등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성적도 그만큼 떨어지다 보니 이전에 만수르에게 자신의 팀을 넘기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중입니다. 지금의 맨시티와 아스날의 차이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3. 프리미어리그 20-21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성적.

인수 첫해인 08-09 시즌에는 마크 휴즈 감독을 선임해 별다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고 09-10 시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필두로 새롭게 달라진 맨시티는 그해 5위, 다음 해 3위를 달성하여 점점 좋아지다가 11-12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로 20-21 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 밑으로는 내려간 적이 없고 16-17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해 정점을 달리게 됩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리그 우승을 3회나 기록했고 2위 한번, 3위 한번 기록합니다. 컵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지만 챔피언스 리스에서 만큼은 큰 성적을 못 보여주고 8강에만 진출하다 작년 20-21 시즌 준우승을 차지합니다.

만수르 구단주 평가.

구단 인수 초기만 해도 평가가 좋지 못했습니다. 돈만 뿌리며 구단을 돈으로만 쥐고 흔들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수르 구단주는 꾸준한 투자와 애정을 쏟아부으며 전체적인 발전 체계를 꾸려왔고 서포터스들의 마음을 열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크고 작은 구단에 문제가 생겨도 팬들은 만수르 구단주를 믿고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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